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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꽃갤러리

  • 제목
    홍련을 품으소서
  • 하얀 안개 
    짙푸른 연잎 사이를 지나
    꽃대를 타고 백련을 휘감는다. 
    넓게 펼쳐진 궁남지
    새소리 마저도 조용타. 

     

    아침햇살 저편에 올라
    백련 홍련 잠깨워
    그윽한 연향에 취한다.

     

    님 떠난 자리 
    백련향 가득...
    또다시 올날이 있거든 
    홍련을 품으소서. 

     

           궁남지에서 남산